대학 졸업학기 즈음엔 취업 준비도 하나도 되어있지 않아서 정말 마음이 다급했어요.빨리 취직해서 학자금은 갚아야 하는데, 전공이 취직에 유리한 전공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공 과목을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나게 잘 하는 것도 아니라 취직이나 할 수 있을지 너무 막막했던 기억이 나요. 어떻게든 돈부터 벌고 보자고 무작정 고객센터에 취직해서는 이러려고 큰 돈 써가며 대학에서 공부한 게 아닌데..싶기도 하고 이직 준비를 하면서도 나중에 전공을 살릴 생각은 없냐는 질문을 받기도 일쑤였어요.(외국어 전공이다보니 약간 질문들에서 너 금방 그만두고 해외로 나갈거지?라는 의도가 느껴지는 질문들도....아니 전공 살려서 취직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된다고ㅠㅠ) 그쯤되니 내가 정말 하고싶었던 일이 뭘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직준..
제로베이스 마케터스쿨 선택 계기이직을 고민하면서 구인 공고를 둘러보는데 많이 보이는 직무가 마케팅쪽이었어요. 특히 비슷한 직종만 올라오는 제가 사는 지역도 많지는 않지만 가끔씩 올라오더라구요! 게다가 마케팅 직종을 많이 뽑는 회사들은 대체로 복지도 맘에 들어서 마케팅 직종으로 입사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알아보던 차에 제로베이스 마케팅 스쿨 강의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강의들도 있었지만, 인터넷강의를 듣자니 제 성격 상 끝까지 들을 것 같지도 않은데 매주 수강상황을 확인하고 과제도 있다는 점이 끝까지 수강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취준생 입장에서 어떤 강의든 수강료는 적은 돈이 아닌데, 제대로 안들으면 아깝잖아요. 제로베이스 시작 전 하던 일제로베이스 마케팅 스쿨은 크게 퍼포먼스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