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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 마케터스쿨 선택 계기
이직을 고민하면서 구인 공고를 둘러보는데 많이 보이는 직무가 마케팅쪽이었어요. 특히 비슷한 직종만 올라오는 제가 사는 지역도 많지는 않지만 가끔씩 올라오더라구요! 게다가 마케팅 직종을 많이 뽑는 회사들은 대체로 복지도 맘에 들어서 마케팅 직종으로 입사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알아보던 차에 제로베이스 마케팅 스쿨 강의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강의들도 있었지만, 인터넷강의를 듣자니 제 성격 상 끝까지 들을 것 같지도 않은데 매주 수강상황을 확인하고 과제도 있다는 점이 끝까지 수강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취준생 입장에서 어떤 강의든 수강료는 적은 돈이 아닌데, 제대로 안들으면 아깝잖아요.
제로베이스 시작 전 하던 일
제로베이스 마케팅 스쿨은 크게 퍼포먼스 마케팅과 콘텐츠 마케팅쪽 업무로 세분화되는데, 그 중에서도 제가 콘텐츠마케팅스쿨을 선택한 이유는 내가 알고 있는 이야기를 콘텐츠로 만들어서 마케팅을한다!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실 저는 내가 알고 있는 이야기를 영어로 풀어서 세계 사람들에게 알리겠어! 라는 커다란 꿈을 가지고 대학 전공을 영어로 정한 사람이거든요. 대학에 다니면서 해외 경험이 있는 친구들 같은 정말 잘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자신감이 꺾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몰라서 어영부영 전공과 상관없는 곳에서 상담사일을 하고, 이것저것 자격증이나 배워보기도 하고 했지만 마음속에 꿈을 계속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최근 기업들의 달라진 마케팅 추세와 콘텐츠 마케터라는 직종이 떠오르면서 다시 한번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요즘은 국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중소기획사 아이돌 곡들도 숏폼 콘텐츠를 통해서 빌보드 차트에 들기도하는 세상인데..이거면 굳이 영어를 쓰지 않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로베이스 마케팅 스쿨의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
제로베이스 마케팅 스쿨에서 가장 좋았전 점은 현직 멘토분들이 매주 과제를 검토하고 어떤 점이 좋았는지, 어떤점을 고쳐야 할 지 꼼꼼하게 짚어주시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최종 제출 전 피드백을 받으면서 단지 마감기간에 맞추기 위해서만 급급하기보단 이 과제는 무엇을 위한건지, 어떤 관점으로 풀어야하는지를 다시한 번 생각할 수 있었어요. 물론 그간 관심없던 분야나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분야에 대한 콘텐츠를 짤 때는 피드백을 받고도 어떻게 해야할 지 어려웠지만 타겟의 관점에서 관심도와 반응을 이끌어내려면 어떻게 접근해야하는 지 연습할 수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건 광고 크리에티브 과정 중 뉴스레터 과제에서 제가 받았던 피드백인데요, 뉴스레터 발행 목적인 업체 어플 또는 페이지 방문자 증가를 위한 관점에서 좀 더 효과적인 사진이나 내용 구성에 대해 다시금 짚어주셔서 좋았습니다!
가장 재미있었던 과정
저는 특히나 카피라이팅 과정이 제일 재미있었는데요. 상품을 이리저리 뜯어보면서 내가 기업이라면 이 상품의 어떤점을 강조하고 싶을까, 또는 내가 고객이라면 이 상품의 어떤점에 끌려 구매하고싶을까 고민하는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또 멘토님께 발표하기위해 PPT로 정리하면서 같은 상품을 바라보는 조원들의 다른 관점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같은 걸 보더라도 이렇게나 다르게 느낄 수 있구나...!하는 걸 매주 깨닫기도하고, 어떤 경험을 통해 이런 생각을 하게 됐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카피라이팅 과정에는 이렇게 성공/실패 카피를 분석하고 역카피를 제안하는 과제도 하게됩니다. 해당 카피를 사용한 기업 및 상품에 대한 분석과 시장흐름에 대한 분석을 하면서 실무자들이 시대 상황이나 트랜드를 어떻게 카피에 녹여내는 지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광고크리에이티브 과정도 재미있게 수강했습니다. 매 주 과제를 어떤 주제로 만들지 정하는 건 너무 어려웠지만 주제만 정해지면 주제에 맞게 이미지를 만들거나 글을 쓰는 건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특히 스토리텔링형 카드뉴스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이건 제 카드뉴스 과제 중 일부인데, 당시에 만화 그리듯이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나네요...당시 읽고 있던 책을 주제로 만들어서 쉽게 했는데, 미니 인턴쉽 기간에는 제가 잘 모르는 주제라 너무 어려웠어요. 실무에 가면 이렇게 내가 잘 모르는 주제로 일을 하게 되겠구나...하는 생각에 더 다양한 경험을 해보거나 주변을 보는 눈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외의 장점
수업 외적으로는 슬랙 커뮤니티등을 통해 조원들과 소통하며 매주 과제를 수행해나가는 점이 좋았어요. 다양한 직종이나 전공 경험을 가진 조원들과 모여서 내가 미처 보지 못하고 지나친 부분도 알 수 있기 때문이예요. 물론 중도 포기하시는 분들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맡은 업무가 많아지는 부담이 생기기도하지만, 남은 분들과 으쌰으쌰해서 끝까지 함께한 경험도 좋았습니다. 특히나 제가 PPT제작 경험이 적어 매우 서툴렀음에도 조원분들이 친절하게 개선사항을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희 조는 아이디어 회의를 위해서 피그잼도 같이 활용했는데요, 근무 등으로 회의에 참석하기 어려운 조원들에게도 회의 내용을 전달하기 용이했습니다.(물론 되도록이면 회의에 꼭 참석해주시는 게 좋아요)
이런분들께 꼭 제로베이스 스쿨을 추천해요!
무엇보다도 제로베이스 스쿨은 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나름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뭔가 제가 관심있는 것들을 배우려면 근처에는 학원이 없어서 서울에 가야만 하더라구요.(서울까지 지하철로 편도 한시간...너무 멀어요ㅠ) 하지만 제로베이스 스쿨은 온라인 과정으로 이루어져있어서 현재 지방에 살고 있는 분들도 부담없이 수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집 주변 소음 등 집에서는 집중하기 힘든 분들도 인터넷과 노트북만 있다면 장소에 상관 없이 수강이 가능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제 방이 너무 더워서 강의를 들을 때마다 시원한 곳으로 피신했답니다ㅎㅎ!)
콘텐츠 마케팅 취업 준비를 위한 팁
멘토님들도 자주 말씀하시는 거지만, 블로그나 SNS를 꾸준히 해주시는 게 좋아요.
특히 뷰티업계를 지망하시는 경우 블로그나 인스타에 화장품 정보나 후기등을 꾸준히 올려주시면 해당 업계 취업 시 가산점이 되기도 한답니다.
또한 뷰티업계가 아니더라도 블로그나 SNS를 꾸준히 하면서 기존에 올린 콘텐츠는 반응이 별로여서 어떻게 하면 조회수나 반응이 높아질지 고민해가며 운영하시면 그 경험을 자기소개서에 녹일 수 있어서 콘텐츠 마케터 지망생이라면 하나 정도는 운영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혹시나 고민중이신 분이 있다면 아래 쿠폰 코드 등록하시면 10만원 할인혜택도 있으니 고민 말고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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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글은 소정의 원고료를 받아 작성되었습니다.(수강료는 직접 결제)